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61)
세상의 모든 최대화 시어 하나를 세계로 상정하고 그것을 들쑤셔대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털어내는 것은 확대의 과정인가 학대의 장면인가공부하는 느낌을 주는 시이지만 썩 기분 나쁘지는 않다. 누군가가 회초리로 때려서 감각을 예민케만든 기분이지만 결국은 맞은 자리에서 꽃이 피어나는 듯하다.이렇게 능수능란한 시인이 탄생하다니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피조물 하나하나를 확대해주길조금은 살살 확대해주길 바랄 뿐이다.제3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제3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 가 출간되었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데뷔하여 남다른 사유의 깊이와 언어적 발랄함으로 주목을 받아 온 황유원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시집은 근래 가장 첫 시집다운 첫 시집이며 가장 의미심장한 시집이고 무엇보다, 가장 ..
바라카몬 7 바라 카몬 7 요시노 사치키 글 그림입니다 지금은 완결까지 모두 나온 상태입니다 하도 인기가 있어서 재미있다는 말이 많아 있어 처음에 읽어보고 순식간에 다읽었었던 어떤 작품입니다 일상 물이라서 더욱 공감이 가고 재미가 다가왔고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요런 일상물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완결까지 나온 상태라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다려집니다영차아아아아,영차아아아아!!! 서예전도 끝나고 무사히 도쿄에서 돌아온 젊은 꽃미남 서예가 한다 세이슈.섬에는 가을이 찾아오고 서예전 5위의 서예가도 완전히 예술 모드!!다 같이 십오야를 보내고, 초등학교에선 학습 발표회가 열리고,히로시의 진로도 서서히 굳어가는 등 영차영차 정신없이 바쁘다!대 인기 하트 히트 아일랜드 코미디, 석양이 가슴에 스며..
불꽃 소방대 8 작화부터 마음에 들어서 보기시작했는데 스토리또한 극적이고 재미있다. 시작은 언제나처럼 열혈소년물이다다양한캐릭터와 유머코드 그리고 적당하게 살짝 야한코드까지 소년물의 정석을 가지고 있다잠깐 열혈소년물의 정체기가 있었던 일본만화에 기다럈다는듯이 최근에 열혈물이 많이나온다그중에서도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고있는 만화중에 하나이다더 관심을 가지고 롱런할수있을지 기대가 되는 만화이다형과 동생, 시간을 넘어 재회하다!!발칸이 갖고 있는 ‘아마테라스의 열쇠’를 노리는배신자 제3 대대장 Dr.조반니와 흰옷 무리의 공격!!게다가 적군의 기사단장으로 신라의 동생 쇼우가 나타난다!상황은 미증유의 초열세!!죽은 줄 알았던 동생의 칼날이 형을 꿰뚫고, 그 무서운 능력이 폭발한다!!신라와 동료들의 명운은 모두 타버리고 말 것인가…...
지금, 여기의 극우주의 1. 요약 。。。。。。。 ​ 책의 머리말에도, 그리고 첫 번째 실린 글이 공통적으로 일베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보아, 책은 분명 일베류의 극우적 언동이 점점 늘어나는 데 대한 위기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 ​ 여섯 명의 저자들은 각각 한국 사회의 극우적 움직임에 관한 글들을 실고 있는데, 각각의 글의 성격이나 주제는 조금씩 다르다. 일베를 다루고 있는 첫 번째 글과 한국의 극우정당 출현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두 번째 글은 현실분석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한국 개신교의 극우적 성격을 다룬 세 번째 글은 역사를 추적하는 쪽에, 그리고 나머지 글들은 극우주의나 파시즘 같은 주제들에 대한 철학적 분석을 시도한다. 2. 감상평 。。。。。。。 ​ 책의 가장 앞에 실려 있는 ‘창간사’라는 이름과 거기 언급되는..
사랑에 독해져라 알쓸신잡에서 김진애님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함으로 펴내신 책까지 읽게 되었어요, 그분의 털털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신것 같아요,영화에 나온 대사나 소설에 나오는 러브스토리가 많이 인용되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알쓸신잡에서 김진애님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함으로 펴내신 책까지 읽게 되었어요, 그분의 털털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신것 같아요,영화에 나온 대사나 소설에 나오는 러브스토리가 많이 인용되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었네요알쓸신잡에서 김진애님을 보고 그 사람에 대해 궁금함으로 펴내신 책까지 읽게 되었어요, 그분의 털털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 경험에서 나..
도왜실기 도왜실기는 1932년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재무부장과 군무부장이었던 김구가 쓴 책으로, 윤봉길, 이봉창 사건의 진상 보고서 형식의 단행본 저서로 간행되었다. 국내본은 1946년 김구의 측근 엄항섭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간행하였으며, 이승만의 서문이 실려 있다. 윤봉길의거, 이봉창의거, 유상근,최흥식 의거 미수, 유진식, 이덕주의거 미수 등의 사건에 대한 보고서 형식으로, 김구의 이력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뒤이어 한인애국단의 결성 목적, 동기, 한인애국단 단원 소개 및 윤봉길, 이봉창, 유상근, 최흥식, 유진식, 이덕주 등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1. 김구 선생 소전2. 도쿄폭탄사건의 진상3. 상해폭탄사건의 진상4. 대련폭파사건의 진상5. 왜적의 말발굽 아래 있는 한중 양국의 곤경 부록 / 신문자료 ..
TCP/IP Illustrated, Volume 1, Second Edition 한국어판 TCP/IP Illustrated 시리즈는 워낙 유명해서 언젠간 꼭 읽으리라 마음만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어 원서의 압박으로 감히 쉽사리 구매하질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판으로 번역서가 고맙게도 나오게 되어 구매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TCP/IP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자세한 책이 아닐가 싶습니다. 정말 궁금했던 부분 몰랐던 부분 등.. 내용이 아주 방대합니다. 그래서 전체를 정독하지는 않았지만 필요할 때마다 가장 가까운 책꽂이에 레퍼런스로 활용합니다. TCP/IP Illustrated, Volume 1, Second Edition 한국어판 추천합니다.이 책은 오늘날의 TCP/IP 프로토콜 모음에 대한 완벽 가이드다. 최신의 혁신적 수정 사항들을 완전하게 반영했으며, 최신 리눅스, 윈도우, ..
눈, 새로운 발견 눈으로 세상을 본다. 보는 만큼 알기도 한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도 있듯이. 눈(目)이라는 한자는 우리의 눈을 형상화한 것이다. 세로로 세운 모양이다. 보다(見)라는 한자는 눈에 다리가 달려 있는 모양이다. 보다 는 보조동사로 사용된다. 맛보다, 둘러보다 등으로. 사람마다 보는 기준이 다를 수 있다. 다원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관점은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일하는분야가 다르다. 자신의 직업에서 새로운 안목을 개척한 이들이다. 청소년들에게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으로 보라고 조언한다. 인문학교실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철학적인 내용들을 바탕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라서 읽기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저자들이 풀어 냈..
임종 / 굴레 염상섭 작가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생의 소설가이다. 그는 교토 제2부속 중학교를 졸업하고 게이오기주쿠대학 문과에 입학했다. 그는 한국 리얼리즘 소설의 교과서로 불릴만큼 당대의 사화상을 정교하게 다룬 작품을 많이 저술하였다. 표본실의 청개구리, 삼대, 만세전, 두 파산, 무화과 취우, 짖지 않는 개, 채석장의 소년 등의 많은 소설을 저술하였고 그 중 임종을 읽어보았다.짧은 소설이었고 ebook으로 읽어서 편했다.임종 1949년 8월 문예 창간호에 발표된 염상섭의 단편소설. 이 작품은 한 사람이 육십 평생을 마감하는 순간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있다. 죽음이란 한 사람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극적인 전환의 순간이다. 존재의 상태에서 비존재의 상태로 넘어가는 경계 지점에 죽음의 순간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
[고화질] 명탐정 코난 26 아오야마 고쇼 작가님의 명탐정 코난 26권 리뷰입니다. 계속 읽으면서도 신이치가 너무 안전불감증에 걸린건 아닌가 검은 조직이 그렇게 무서운 조직이라고 나오는데 너무 자기 정체를 드러내고 다니는건 아닌가 싶었는데 그걸 건드려주는 사건이 발생하네요. 이쯤되면 그냥 셰리랑 신이치만 있으면 검은조직정도는 그냥 엎을 수도 있을것같은데... 그러면 만화가 끝나버리니까 그런가봅니다.명탐정 코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