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61)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나의 별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492별은 저 하늘에 있어― 안녕, 나의 별파블로 네루다 글엘레나 오드리오솔라 그림살림어린이 펴냄, 2010.7.15. 해가 기울면 별이 돋습니다. 해가 있어도 별은 늘 그곳에 있었지만, 우리한테는 햇빛이 대단히 밝기에 여느 별빛은 햇빛에 가려 낮에 잘 안 보입니다. 밤에 별이 돋을 무렵, 아이들이 외칩니다. 저기 별 있어! 그런데 하나밖에 없네! 아이들을 바라보며 빙긋 웃다가 한 마디 들려줍니다. 네가 별을 보고 싶다고 불러야 별이 나오지. 별이 없다고 여기니까 별이 안 나와. 별더러 얼른 나와서 우리 함께 놀자 하고 부르면 별이 네 목소리를 듣고 하나씩 둘씩 차근차근 반짝반짝 빛나면서 찾아온단다... 높이 솟은 높다란 빌딩 꼭대기 그곳에서 고요한 어두움을 향해 몸을 기울이면 꼭.. 고딩 관찰 보고서 지극히 사적인 고딩 관찰 보고서 고딩관찰보고서라는 책을 읽어보면서 고등학생 관찰기와 학교 이야기 나름 고등학생의 국어교사가 직접쓴 책이라서 다소 특이하면서 학생과 선생님의 관계 그만큼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오면 3년후에 대학진학이라는 입시의 관문이 있습니다. 사춘기의 고민과 마음적으로 누구나 다들 걱정과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교단일기 교단에서 가르치고 선생님의 역할을 하면서 학생과 선생님에 대한 색다른 재미와 감동과 흥미를 주고 있어서 나름 교훈적이면서 상당히 좋은책인것 같습니다.야, 너 자세히 보니까 참 이쁘다아.- 자세히 안 보면요?자세히 안 보면? 모르지. 사람은 자세히 안 보면 안 보인다. 고딩 관찰 보고서 는 공립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심야교실’이라는 개인 블로그에 4년 여 동안 기록한 .. 농사꾼 장영란의 자연달력 제철밥상 (개정판) 농사 초년생이던 당시와는 달리 어엿한 농꾼이 된 저자가 산골에서 먹고 사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맛깔스런 입담도 없고, 조금은 심심하게 그저 덤덤히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놓친 자연의 신비를 호들갑 떨지 않고 펼쳐보인다. 엄마 집 밭에 자라는 잡초가 한 순간 나물이 되고, 국거리로 변신하는 이야기, 길가에 떨어져 보기 흉해진 목련이 차가 되는 이야기, 토종씨앗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갈무리 하는 이야기등 시골생활이 상경하게 펼쳐진다. 무경운으로 논농사에 도전해보고, 스스로 집도 짓고, 된장도 담그고, 술도 빚고, 떡도 해서 나누는 사람난 이 무수한 이야기 중 스쳐가듯 저자가 말한 소비에 대한 부분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다. 나의 눈길이....소비를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