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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장영란의 자연달력 제철밥상 (개정판) 농사 초년생이던 당시와는 달리 어엿한 농꾼이 된 저자가 산골에서 먹고 사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은 책이다. 맛깔스런 입담도 없고, 조금은 심심하게 그저 덤덤히 이야기를 들려준다.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놓친 자연의 신비를 호들갑 떨지 않고 펼쳐보인다. 엄마 집 밭에 자라는 잡초가 한 순간 나물이 되고, 국거리로 변신하는 이야기, 길가에 떨어져 보기 흉해진 목련이 차가 되는 이야기, 토종씨앗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갈무리 하는 이야기등 시골생활이 상경하게 펼쳐진다. 무경운으로 논농사에 도전해보고, 스스로 집도 짓고, 된장도 담그고, 술도 빚고, 떡도 해서 나누는 사람난 이 무수한 이야기 중 스쳐가듯 저자가 말한 소비에 대한 부분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다. 나의 눈길이....소비를 통해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
꾸란이펙트 911 테러 이후로 무슬림에 대한 극도의 경계심이 전세계적으로 파급되었다 이전에야 중동 지역에서 자신들의 패권 경쟁에 몰두하는 정도로 여겼던 정도에서 이제는 ISIS의 등장으로 더욱 광폭한 살육과 파괴로 혐오의 대상으로 무슬림이 지목되고 있지 않은가이러한 사태로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에 대한 세계인들의 공포와 혐오에 정통 이슬람 대변자들은 자신들은 사랑과 화합의 종교라 공포하지만 역부족이다 이 시점 이슬람을 성립하고 이끌어온 경전 꾸란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이 책은 나름 유용하리라 본다막연한 공포와 두려움에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더 많은 살육과 분쟁을 낳기 전에 상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이런 류의 책들이 많이 나오고 읽혀지길 바란다이 책은 이슬람 세계의 탄생의 순간부터 무슬..
비즈니스 위즈덤 이 책에서도 나오는 얘기들은 새로운 것이 없다. 그렇다고 그들의 성공이야기를 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역시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작은 실천에 있을 것이다. 미국의 위대한 기업가 57인의 성공 이야기를 다룬 이 한권의 책은 마치 고등학교 때 시험문제에 날 만한 것을 모아서 전난 벼락 치기 하듯 본 듯한 느낌이든다. 그러나 어디 그러하랴... 그들의 삶이 하루하루 전쟁이었고, 생존경쟁이었다면 그 속에서 피어난 그들의 인생철학과 성공 이야기는 평화공존의 시대에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야할 전투의 정신이 아닐까 싶다. 무수히 많은 성공비결중에서 1~2가지라도 내것으로 할 수 있다면 나 또한 머지않아 멋진 인생을 살아가지 않을까? ^^ [인상깊은구절]- 마이클델이 얘기한 경쟁력 높이기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