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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역시나 박민규 박성원은 나를 이끌어주는 내 삶의 주춧돌이다. 그들의 책을 읽고나면 반성하게되고 잠깐의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오랜만에 이기호씨의 단편도 나름 재밌었고 김숨의 막차도 섬뜩하지만 씁쓸하고 또 좋은 글이었다. 각 단편마다 문학평론가의 해설도 잘 되어있다. 현대문학이 1993년부터 펴내고 있는 기획 시리즈물 2010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 2009년 6월부터 2010년 5월까지 각종 문예지(월, 계간)에 발표된 신작 중·단편소설들을 대상으로 하여 현장비평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특정한 이념에 상관없이 선정, 수록했다. 작가의 예술혼이 짙게 배어 있는 좋은 소설을 작품의 완성도와 새로움의 성취도를 기준으로 선정, 소개하여 독자들의 올바른 문학관을 확립시킨다 는 취지에 부합하는 작..
귀를 기울이면 어떤 날은 소리가 크게 들린다. 윗집 화장실 물 내려가는 소리. 고양이가 우는소리. 냉장고가 한 번씩 돌아가는 소리. 소리가 소음이 될 때. 자꾸 신경이 쓰인다. 책을 읽거나 무언갈 끄적거릴 때는 음악을 듣지 못한다. 백색 소음이 좋다고 해서 틀어놓기도 하지만 이내 꺼버린다. 그렇다면 나는 신경이 예민한 사람인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피곤한 날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잠을 자니까. 조남주의 데뷔 소설 『귀를 기울이면』에는 소리에 민감한 나이가 나온다. 모두들 그 아이를 바보라고 불렀다. 심지어 부모도 그렇게 불렀다. 김일우라는 멀쩡한 이름이 있는데(심지어 일우는 잘 생기기기까지 했다) 다들 바보라는 말로 퉁쳤다. 왜 이제서야 이 소설을 읽었을까. 조남주의 다른 소설을 다 읽어 놓고 『..
쿠키런 어드벤처 13 시드니 편 은근히 세계에 나라들에 대해 공부가 절로 되는 책이에요만화책이라서 사주기가 좀 꺼려지기는 하지만 세계 도시를 배경인 스토리라서 아이에게 세계도시를 접하는데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것 같아 좋아요가격이 부담은 되지만 시리즈별로 다 사주고 읽히고 싶네요?각 권별로 배경이되는 나라는 다르지만 스토리는 순서대로 이어진다고 합니다?책 구매시는 순번대로 구매해야 좋을 듯 싶어요?가끔 아이가 세계도시에 대해 얘기를 할 때 깜짝깜짝 놀라기도해요?만화책이면서 참 기특한 만화책이에요기발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림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세계 도시의 주요 명소와 생활문화 정보가 본문 속에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상식이 쑥쑥!유익하고 재미있는 세계 도시 OX퀴즈와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이해력이 쑥쑥!세계 도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