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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하트 정아은 작가의 을 먼저 읽었다.작가는 이 를 쓰고 남은 부산물이라고 했지만,제18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정아은 장편소설 모던 하트 익숙하면서도 쿨한 대도시,연인과 직장의 풍속도를 생생하게 그려낸 세태소설! 1996년 한국 문학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올해로 제18회를 맞았다. 2회 김연의 나도 한때는 자작나무를 탔다 , 3회 한창훈의 홍합 , 4회 김곰치의 엄마와 함께 칼국수를 , 6회 박정애의 물의 말 , 7회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 8회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9회 권리의 싸이코가 뜬다 , 10회 조두진의 도모유키 , 11회 조영아의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 12회 서진의 웰컴 투 더 언더그라운드 , 13회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 14회..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여행 몇달전 예술의 전당에서 르 코르뷔지에의 전시를 본 뒤그의 작품세계에 빠져 한동안 그와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이 책도 그때 만났던 책 중 한권이다.전시에서도 동방여행에 관한 드로잉과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 또 글로써 만나보니 반가운 마음이다.르 코르뷔지에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1911년의 보헤미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그가 여행한 곳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건축가이기때문에 건축물에 대한 묘사가 독특하고 인상깊다.그의 작품세계에 관심이 있다면 꽤 흥미로운 책이다.근대 건축의 3대 거장 중 한명인 르 코르뷔지에의 여행 에세이. 그는 1911년 친구 오귀스트 클립스탱과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보헤미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터키를 두루 여행한다. 드레스덴에서 콘스탄티노플로, 아테네..
식물은 알고 있다 (The Secret Life of Plants)를 읽어 보았는가. 1972년에 피터 톰킨스와 크리스토퍼 버드가 지은 책이다. 저자 중 한 사람은 언론계 종사자이며 저술가이고 또 한 사람은 생물학 전공자이기는 하나 철학과 역사 및 인류학 연구가였다. 신비하고 경이로운 것들로 차 있다. 첫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식물이 인간보다 더 예민하게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단다. 인간을 지켜보고 있으며 멀리 소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예지력이 있다고 한다.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 더 잘 생장하며 록음악은 싫어 한단다. 식물이 감정이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식물이 인간보다 우위에 있는 존재로 보인다. 물론 인간보다 훨씬 지구상에 오랜동안 적응, 존속 해 왔다는 측면에서는 우위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