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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알고 있다


<식물의 정신세계>(The Secret Life of Plants)를 읽어 보았는가. 1972년에 피터 톰킨스와 크리스토퍼 버드가 지은 책이다. 저자 중 한 사람은 언론계 종사자이며 저술가이고 또 한 사람은 생물학 전공자이기는 하나 철학과 역사 및 인류학 연구가였다. 신비하고 경이로운 것들로 차 있다. 첫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식물이 인간보다 더 예민하게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단다. 인간을 지켜보고 있으며 멀리 소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예지력이 있다고 한다.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면 더 잘 생장하며 록음악은 싫어 한단다. 식물이 감정이 있다는 얘기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식물이 인간보다 우위에 있는 존재로 보인다. 물론 인간보다 훨씬 지구상에 오랜동안 적응, 존속 해 왔다는 측면에서는 우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것보다는 식물의 인간적인 측면이 인간의 위의 존재로 보는 것이다. 초인적(超人的) 존재,경이롭기도 하고 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어쩐지 이상하다.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식물의 정신세계>에서 나오는 신비주의적 주장, 인식들이 우리 사회에 꽤 만연해 있다. 방송이나 책들, 혹은 원예가나 농민들의 입에서도... 본론으로 들어가서 <식물은 알고 있다>(What A plant Knows)는 2012년에 나온 책이다. 저자 대니얼 샤모비츠는 생물학자, 유전학자이다. 이 책에서 <식물의 정신세계>에 대해서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The Secret Life of Plant>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과학적인 측면에서는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경계심없는 독자들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기도 했지만 ...과학자들이 동물감각과 식물감각의 유사점을 암시하는 모든 연구를 경계하게 된 덕에 중요한 식물행동연구들이 저지되어 과학적으로도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은 것이다." 감각에 대한 과학적인 어떤개념으로 접근할 때 식물도 보고, 느끼고, 냄새맡고, 기억하고, 자신의 위치를 안다고 할 수 다. 하지만 뇌를 가지고 하는 행위는 아니기 때문에 인간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고,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고 인간을 알지도 알 수도 없다는 것.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것은 좋다. 인간의 정치 편향적인 생각에 식물을 끌어 들여 위치시키는 것은 옳지 않지 않을까?... ...아니지. 주관과 감정을 가진 인간인 이상 그럴 수 밖에 없겠지? 식물에 감정을 이입하는 것, 식물과 교감한다고 믿는 것... "식물은 자기 주변 세상을 정확히 인식한다. 식물은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사람은 그 환경의 일부다. 무수히 많은 정원사들과 식물학자들이 자신들이 식물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하지만 식물은 그들을 의식하지 않는다. 이런 개인적 관계는 돌보는 이에게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린 아이와 아이의 상상친구의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 의미의 흐름이 일방적인 것이다."
식물은 우리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감각을 총동원해 세계를 인식하는 영리한 식물들

이 책은 식물의 ‘눈’을 알아내고자 했던 다윈의 굴광성 실험에서 최신 유전학 연구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생존을 위해 발달시켜 온 식물의 여섯 가지 감각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눈이 없어도 보고, 코가 없어도 냄새 맡고, 뇌가 없어도 기억하는 식물의 감각 세계를 엿보며, 우리 도처에 숨 쉬고 있는 식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출간된 지 약 4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는 식물의 정신세계(The Secret Life of Plants) 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나 그 자리에 고정된 채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계절의 변화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식물들. 이 책에 따르면, 식물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보고’, ‘냄새 맡고’, ‘느끼고’, ‘기억’한다. 식물은 당신이 입고 있는 셔츠가 푸른색인지 붉은색인지를 알고, 이웃 식물들이 내뿜는 죽음의 향기를 몰래 맡아 다가오는 적들의 공격에 대비한다. 또한 호되게 아팠던 경험을 기억 속에 남겨두어 다음 세대에 전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내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는 점이다. 진화의 갈림길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물리적인 세계를 감지하고 인식하는 데 식물은 인간과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처절한 생존양식에서 비롯된 식물의 여섯 가지 감각을 관찰하며, 우리에게 식물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기한다.


감수의 글 - 우리와 많이 닮은 식물들 세상

프롤로그 - 감각하는 식물

1. 식물은 어떻게 보는가
다윈은 식물학자였다 / 메릴랜드매머드는 언제 꽃을 피울까 / 꽃을 피우는 스위치 / 눈먼 돌연변이 식물들로 알아낸 식물의 생존법 / 눈이 없는 식물, 잎이 없는 인간

2. 식물은 어떻게 냄새 맡는가
풀리지 않는 의문들 / 먹잇감 찾기 / 엿듣기: 냄새로 위험을 감지하는 식물들 / 식물에게도 후각이 있을까

3. 식물은 어떻게 느끼는가
파리지옥풀의 먹이사냥 / 수줍은 미모사 / 만지면 죽는다 / 식물과 인간의 느낌

4. 식물은 어떻게 듣는가
로큰롤 식물학 / 귀머거리 유전자 / 귀머거리 식물

5. 식물은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아는가
위와 아래를 안다는 것 / 동작 호르몬 / 춤추는 식물 / 균형 잡힌 식물

6. 식물은 어떻게 기억하는가
파리지옥풀의 단기 기억 / 트라우마에 빠진 도깨비바늘 / 죽을 뻔한 경험 / 세대에 걸쳐 유전자에 각인된 생존의 기억 / 식물은 지적이다?

에필로그 - 인식하는 식물

주석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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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2017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1차 세트

2017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1차 세트부동산 공부를 할 때 거론되는 몇몇 기본서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책의 편집이 현대적이어서 보기 편하고 요점도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다. 학습전략이나 과거 시험에 무슨 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어떤 과목의 어떤 부분이 많이 나오는지 시험전략도 나와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몇 번 반복하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에듀윌 시리즈로 전부 구매했다. 몹시 만족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에듀윌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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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 1~7권 + 공식 팬북

오이마 요시토키의 목소리의 형태 팬북입니다목소리의 형태를 매우 재미있게 본 독자로 팬북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구성은 Q/A 형식도 있고 목소리의 형태 입선 작품과 캐릭터 해설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만들기위해 20시간이 넘는 취재와 인터뷰를 했다는데 대단하네요. 본인이 목소리의 형태를 재미있게 봤거나 감명 깊게 봤다면 이 팬북도 한번 읽어보는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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