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의 하나님이 아닌 임마누엘의 하나님.
기도하면 치유해주시고, 기도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들어주시는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은 치유해주시지 않음으로 원하는대로 들어주시지 않음으로 더욱 신실하게 일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제한된 시각으로 하나님을 가두지 말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더 크신 하나님,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경험하길 원하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3만 독자의 삶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김병년 목사의 「난 당신이 좋아」 그 두 번째 이야기!
흔들리며 걸어가는 모든 인생에게 들려주는 또 한 번의 응원!
바람이 불어왔다. 그리고 그 바람 때문에 중심이 이동했다.
나에게서 하나님께로. 우리에게서 그분께로.
그래, 우리는 살아간다. 바람이 불어도.
2005년 뇌경색으로 아내가 쓰러진 후, 저자는 신경이 마비된 아내와 세 아이를 돌보며 죽음과 거의 다르지 않은 삶 을 살아왔다. 이 책은 8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일상이 되어 버린 고통을 마주하고 생을 끌어안기 위해 몸부림쳐 온 한 남자의 삶과 성찰을 담은 것이다. 전작 「난 당신이 좋아」에서 말하지 못한 저자의 더욱 솔직한 현실과 솔직한 감정들, 처절한 실존에서 온몸으로 배운 신학적 깨달음을 올올이 풀어낸다.
이 세상은 고통을 무시하고 어떻게든 그것을 없애려 하고 고통 없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 믿지만, 저자는 ‘고통을 삶의 한 부분으로 수용하고, 고통 안에서 믿음으로 걷는 삶’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리를 옹골차게 역설한다. 진정한 믿음이란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걷는 것이며, 하나님의 전능이란 문제 해결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고통받는 사랑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들어가는 글
1부 흔들리며 피는 꽃
1. 내일이 닫힐 때
2. 가시에서 꽃이 핀다
3. 상한 갈대처럼
2부 천천히, 함께, 그날까지
4. 임마누엘
5.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6. 나도 인간입니다
7. 좀 울게 내버려두오
8. 돈 없이 살아가기
9. 하나님의 전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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