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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알고 있다


물고기는 알고있다는 물고기의 모든 것(감각,생각,성생활긍)을 담은 책이다.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물고기에 관한 편견을 모두 던져버릴 것이다.이 책에 따르자면 물고기는 공포와 스트레스를 느끼고,쾌감 역시 격으며 지능이 낮지 않고,도구를 사용하고,사회 계약을 하고 협동,민주주의,평화유지를 선호한다.나는 이 책에서 특히 신기했던 것이 바로 물고기들의 문화 가 있단 것이다.생물핟자들에게 문화 란 비유전적 정보이다.동물들의 문화에는 까마귀의 도구사용,코끼리의 이동 경로,범고래의 방언등이 있다.그렇다면 물고기의 문화에는 무었이 있을까?책에서는 불루헤드놀래기의 짝짓기 장소,구피의 사냥경로등이 있다.내가 이 부분에서 신기했던 것은 문화는 인간만의 전유물 인줄 알았는데 정말 많은 동물들이 문화 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물고기들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다.물고기들도 생각을 할수 있기 때문에 인간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멍청한 동물의 대명사, 표정도 없고 고통도 못 느끼며 눈물도 흘리지 않는 공감력 제로의 동물, 오래전 진화를 멈춘 미개하고 원시적인 동물. 흔히 이런 표현들이 물고기에게 따라 붙는다. 물고기들은 과연 생각을 하는 것일까? 통증을 느끼는 것일까? 기억력은 정말 3초밖에 되지 않는 것일까? 지은이는 이런 의문들에 대해 수많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하나하나 논박하고 명쾌하게 대답하면서 우리가 물고기에 대해 가진 편견을 산산이 깨트린다.

2016년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닷컴, 포브스, 선데이타임스, 내셔널포스트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달라이 라마의 추천을 받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물고기들의 시각, 후각, 촉각, 미각 등 감각 세계와 여느 영장류를 능가하는 물고기들의 지각력, 인간사회를 방불케 하는 물고기 사회의 역학, 그리고 인간중심주의에 일격을 가하는 처절한 물고기들의 삶을 아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동안 몰라도 너무나 몰랐던 물고기의 흥미진진하고 내밀한 사생활이 물고기를 사랑하는 한 과학자에 의해 낱낱이 밝혀진다.


프롤로그

1부. 물고기에 대한 오해
1장 물고기를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

2부. 물고기의 감각
2장 물고기의 시각
3장 청각, 후각, 미각
4장 그 밖의 감각들―내비게이션, 전기수용, EOD, 촉각

3부. 물고기의 느낌
5장 뇌, 의식, 인식
6장 공포, 스트레스, 쾌감, 놀이, 호기심

4부. 물고기의 생각
7장 지능과 학습
8장 도구 사용, 계획 수립

5부. 물고기의 사회생활
9장 뭉쳐야 산다
10장 사회계약
11장 협동, 민주주의, 평화 유지

6부. 물고기의 번식
12장 성생활
13장 양육 스타일

7부.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
14장 물 밖의 물고기

에필로그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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