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대략 20대 정도의 나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재수생, 자영업자, 연애 초보 등 스스로는 뭐든 처음 해보는 때의 당황스러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 시기. 두렵고 힘든 상황이기는 해도 설레임과 긴장, 기대 섞인 희망 등이 어우러져 있어야 정상일텐데 그런 것 없다. 요즘 취업 시장의 실태를 너무 사실적으로 표현한 탓일까? 그래서 더욱 암울하다. 코 앞에 닥친 내 자식들의 미래를 보는 듯 하여 말이다. 초년의 맛은 쓰기만 하다.
웹툰판 청년 식객의 등장
이 시대 초년생들의 달콤쌉쌀한 먹방 청춘만화!
오늘날 초년생들의 모습을 음식과 버무려 담아낸 웹툰판 청년 식객이 등장했다. 앵무 작가의 초년의 맛 은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재수생, 자영업자, 연애 초보 등 다양한 ‘초년’들이 음식을 통해 위안을 얻고, 마음을 전하고, 실패를 극복하며 마음을 여는 이야기들로, 비좁은 사회에서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나가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음식을 통해 만나고 나아가는 사회초년생들의 달콤쌉쌀한 먹방 청춘만화.
초년의 맛 의 주인공들은 음식을 계기로 만나고 헤어지고, 싸우고 화해한다. 사회에 힘겹게 진입하려는 다양한 초년생들을 위로하는 건 때로는 한그릇의 국밥이고, 한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맛깔나게 표현된 음식은 읽는 이의 군침을 돌게 하고, 고전적인 청춘만화의 작법과 탄탄한 그림에 담긴 싱그러운 희망과 청춘의 고민이 눈시울을 붉힌다. 앵무 작가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예술실험상, 병영문학상 단편소설 부문 우수상, 제1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착실하게 경력을 쌓아온 신인작가다. 레진코믹스 음식만화 분야에서 1, 2위를 다투며 2016년 6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됐다.
1화 참 애매한 장례식
2화 엄마의 매실청
3화 결혼식과 된장찌개
4화 토마토 요리는 필요없는 남자
5화 상주 곶감
6화 떡볶이 서비스
7화 시원한 목캔디
8화 훈련소와 초코파이
9화 자판기 커피
10화 타코야키 풋사랑
11화 할머니의 오리고기 탕수육
12화 18년 전의 붕어빵
13화 아이스 아메리카노
14화 해장국
15화 사범님의 오므라이스
16화 새해는 닭발과 함께
17화 불고기와 과일 바구니
18화 아빠와 맥도날드 햄버거
19화 인간은 맛있는 걸 먹으면서 운다
20화 육교 이편과 저편
21화 카페모카의 맛
22화 첫 맥주
23화 비 오는 날의 수제비
24화 가을에는 구운 만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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