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추천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요즘 뜨고 있는 김남길이 출연하는 영화라해서 더욱더 관심이 갔다
게다가 독립영화계에서는 많은 관객수를 동원했다니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루기 힘든 동성애 영화다
두남자가 있다 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모든 걸 가진 남자
한 남자는 고아로 태어나 가진것 없고 그저 직장에서 성실히 일만하는 보통의 남자
이 두사람이 만나면서부터 폭풍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아슬아슬한 두 남자! 같은 장소 같은 공간에서 우연히 만나 그들은 서로 처음에는 스쳐지나가는 줄 알았던 인연이 점점 사랑으로 변해간다
한 남자는 재벌로서 착하고 아름다운 약혼자까지 둔 상태에서 자신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의 사랑을 받는 한 남자는 호스티스로 살아가면서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 예전에 봤던 장국영 주연의 해피투게더와는 다른 느낌이다
그리고 두사람의 사랑이 이해가 간다 안간다 보다 참으로 안쓰러웠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살아가는 두 남자의 줄타기 같은 사랑...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찡하게 다가오는게 왜일까 거부감이 들법도 한데 이상하게 그러지 않았다
주연배우들의 연기또한 어색하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서로 진짜 사랑하는 사이처럼 보이는 그 모습이 영화를 보는 동안
내 가슴을 적셨다
부산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베를린영화제가 인정한
- 2006년 인디 영화 최고의 화제작
- 9개 상영관으로 4만명 관객 동원
- 100만명과 맞먹는 1만관객. 관객 별점도 2등에 올라
- 베릴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분 초청작
[Special Features]
음성해설
1) 감독 이송희일, 주연배우 이한, 이영훈
2) 감독과 팬과의 만남 음성해설 : 감독, 제작자,팬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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